영화 잠 리뷰 줄거리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이선균)와 ‘수진’(정유미). 어느 날, 옆에 잠든 남편 ‘현수’가 이상한 말을 중얼거립니다.. “누가 들어왔어” 그날 이후, 잠들면 마치 다른 사람처럼 변하는 ‘현수’. 깨어나면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현수’는 잠들면 가족들을 해칠까 두려움을 느끼고 ‘수진’은 매일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 때문에 잠들지 못합니다. 치료도 받아보지만 ‘현수’의 수면 중 이상 행동은 점점 더 위험해져가고 ‘수진’은 곧 태어날 아이까지 위험에 빠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갖은 노력을 다해봅니다. 여러 단서를 찾던 중 아랫층 할아버지와의 연계성을 찾게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필사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합니다.
영화 잠 결말 해석
1. 현수가 연기한 것 , 2. 빙의된 할아버지 귀신이 떠난 것
현수의 직업은 배우이며 평소 아래층에 살던 할아버지를 알고 있었습니다. 현수는 자신에게 할아버지 귀신이 빙의 되었다고 생각하게 하는 것이 아내 수진을 안심시키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 했을 수 있습니다. 특히 할아버지를 연기하는 현수의 모습이 정말 지쳐서 자포자기 하는 표정으로 더욱 1번에 무게가 실리는 것 같습니다.진짜 할아버지 귀신이었다면 손자 진혁이는 이름을 부르면서 딸의 이름은 부르지 않았다는 것(현수가 잘 모르므로)도 추측해볼 수 있는 포인트라고 생각됩니다.
영화 잠 리뷰 개인적인 감상평
개인적으로 이 영화에서의 핵심은 귀신에 빙의된 것에 대한 여부는 핵심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결혼 생활하는 부부가 어떻게 난관을 극복하면서 살아가는가라는것에 오히여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감독은 결말 여부와 상관없이 결국 현수는 나름의 가장 현명한 방법을 통해 결혼 생활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 수진 또한 엽기적인 방법이었지만 "함께하면 극복할 수 없는 문제가 없다."라는 생각으로 이겨내려고 노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