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세븐 줄거리
"Seven"는 브래드 피트가 연기한 데이비드 밀스 형사와 모건 프리먼이 연기한 윌리암 소메셋 형사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이 두 형사는 모든 사건을 통제하고 싶어하는 망상에 빠진 살인마 존 도 (케빈 스페이시 분)의 연쇄 살인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합니다.이들은 첫 번째 살인 사건으로서, 비판적인 성격을 가진 공직자를 기립시켜 죽인 사건을 조사하게 됩니다. 두 형사는 죽은 사람의 이름이 '그론'임을 알게 되고, 이를 통해 "7대 죄악"을 떠올리게 됩니다. 이어서 찾아온 두 번째 살인 사건에서는 '점잖음'이라는 죄악이 확인되며, 모든 살인마다 두 형사는 7대 죄악과 연결짓게 됩니다.살인마다 두 형사는 다음 죄악을 알려주는 박스를 수상하게 받게 되는데, 그 안에는 사건과 연결된 단서들이 담겨있습니다. 이런 단서들을 토대로 두 형사는 살인마다 다가오는 감시카메라의 눈을 피하며 사건을 추적합니다. 그리고 세 번째 살인 사건에서는 '탐욕'이 확인되고, 네 번째 사건에서는 '색욕', 다섯 번째 사건에서는 '게으름'이 확인됩니다.
이들은 살인마다 존 도가 죄악을 배우고 있으며,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살인을 계획하고 진행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마지막 7번째 살인 사건에서는 '포효'라는 죄악이 등장하며, 두 형사는 존 도가 최후의 계획을 세우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마지막으로 두 형사는 존 도가 자신의 죄악을 청산하려는 계획을 이해하고, 살인 사건의 장소로 향합니다. 그 곳에서 존 도는 두 형사에게 자신의 죄악을 토대로 한 사람을 살해하라고 요구하고, 이를 거부한 뒤 자신의 얼굴을 찌르는 칼로 머리를 맞이합니다. 이렇게 존 도는 자신의 죄악에 대한 최후의 대가를 치르며, 영화는 더욱 암울한 마무리를 이어갑니다.
영화 세븐 해석
"Seven"는 살인마 존 도를 통해 인간의 죄악과 타락, 그리고 윤리적 고백에 대한 묘사를 담고 있습니다. 영화는 존 도가 죄악을 배우고, 자신의 삶을 죄악의 주인공으로 만들며 이를 통해 두 형사에게 자신의 복수를 부탁하는 복잡한 관계를 그립니다. 또한, 존 도의 죄악을 통해 현실 세계에서의 인간의 타락과 부패를 비판적으로 그려내며, 이를 통해 관객에게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각 살인 사건을 통해 '7대 죄악'을 연결하는 것은 존 도의 마음속에 담긴 죄악들을 공감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그는 이를 통해 자신의 심연에 빠져들며, 살인을 통해 죄악을 표현하고 세상에 그것을 보여주려는 욕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 형사는 존 도의 살인 사건을 해결하면서 그의 심리와 목적을 파헤치며, 그의 정체성과 복수의 동기를 파악하게 됩니다.또한, 영화는 존 도의 죄악을 둘러싼 비밀스러운 분위기와 미스터리한 장면들을 통해 더욱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예상치 못한 전개와 반전을 선사합니다. 존 도의 죄악을 통해 인간의 어둠과 타락을 탐구하며, 그로 인해 벌어지는 비극적인 사건들은 관객에게 강렬한 충격과 공포를 전달합니다.
영화 세븐 결말 및 감상평
"Seven"은 다크하고 무거운 주제를 다루면서도 놀랍도록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는 영화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감독 데이빗 핀처는 뛰어난 연출력과 스토리텔링 능력을 발휘하여 존 도의 복잡한 심리와 살인 사건들을 마치 하나의 퍼즐을 맞추듯 천천히 풀어나가는 방식으로 이야기는 진행됩니다.브래드 피트와 모건 프리먼은 각각 데이비드 밀스와 윌리암 소메셋 역을 훌륭하게 소화하여, 그들의 갈등과 심리적 변화를 자연스럽게 표현합니다. 특히 케빈 스페이시가 연기한 존 도의 차가운 악역은 영화에 더욱 깊은 묘사와 긴장감을 더해줍니다.
"Seven"은 죄악과 타락, 그리고 복수와 인간의 어둠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를 그리고 있습니다. 존 도의 살인 사건을 통해 인간의 본성과 어둠을 다루면서도, 결국 그 속에 숨겨진 인간적인 감정과 욕망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점이 영화를 단순한 범죄물이 아닌, 인간의 복잡한 내면을 탐구하는 입체적인 극의 전개를 보여줍니다.이렇듯 "Seven"은 그 깊은 주제와 암울한 분위기, 뛰어난 연기력과 극의 구성으로 인해 많은 관객들에게 오랜 시간 동안 생각할 거리를 제공해 줍니다. 개인적으로 스릴과 긴장감 넘치는 범죄 스릴러를 원한다면 절대 놓치면 안 되는 작품이라 생각합니다.